거주자 외화예금이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환율 하락이 지속되면서 업체들이 보유 외화를 환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은 15일 현재 거주자 외화예금잔액이 6월말보다 6억3,000만달러 감소한 109억6,000만달러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4분기동안 꾸준히 감소, 3월말 110억8,000만달러까지 떨어졌던 외화예금은 이후 두달 내리 증가했으나 6월 반기말을 맞아 감소세로 돌아선 뒤 이를 이어갔다. 한경닷컴 이준수기자 jslyd01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