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증시가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 힘입어 급반등했다. 17일 유럽 주요증시는 모두 전날보다 오름세로 장을 마감했으며 유럽 전체를 대상으로 하는 FTSE 유로톱 100 지수는 3.4%가 상승, 2,141.38을 기록했다. 런던증시는 FTSE 100지수가 4.19%, 168포인트나 오른 4,190.6으로 장을 마감했고 프랑크푸르트증시의 DAX 30 지수는 1.6%가 상승한 4,041.67, 파리증시의 CAC 40 지수는 3.7%가 오른 3,440.88로 장을 끝내는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다. 기술주 지수인 런던증시의 FTSE 테크마크 지수도 3.1%가 올라 770.9를 기록했다. (런던=연합뉴스) 김창회특파원 ch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