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정재화 애널리스트는 16일 농심[04370]의 3개월 목표가격으로 11만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내놓았다. 정 애널리스트는 "농심의 2.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작년동기보다 각각 8%와56% 증가한 6천412억원과 570억원을 기록할 전망"이라면서 "영업이익률은 8.9%로 기존 추정치를 약간 웃도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은 1조3천527억원과 1천165억원, 904억원에 이를 것"이라면서 "농심은 고가제품 마케팅의 핵심요소인 브랜드가치를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을 더욱 높일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정 애널리스트는 "작년 4.4분기부터 강세를 보였던 농심의 주가는 10만원을 돌파하면서 역사상 최고가를 기록한뒤 10주이상 조정을 받고 있다"면서 "향후 주가는다시 한번 강한 추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