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 정지윤 애널리스트는 16일 세계 줄자 시장의 브랜드 인지도 3위 업체인 코메론의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라면서 적정주가를 8천400원으로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제시했다. 코메론은 매출의 60% 이상이 수출이어서 원화 강세가 악재일 수도 있지만, 최근미국의 공구시장이 제품의 다양화 등으로 매년 5∼10% 성장률을 보이고 있어 충분히극복할 수 있다고 정 애널리스트는 분석했다. 또 중국 칭따오지역에 설립 중인 현지법인이 완공되면 2003년부터 현재 생산능력의 25% 수준인 110여만개를 추가 생산할 수 있어 매출액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코메론은 오는 8월말 기준으로 대주주에 대해서는 10%, 소액 주주에 대해서는 40%의 배당을 내부적으로 결정, 현주가 5천550원에 대해 21% 이상의 배당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배당 투자도 유망하다고 그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