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퇴출예정 종목인 옵셔널벤처스코리아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초단기 투자자들이 주가가 크게 싼 점을 이용해 투기적인 매매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다. 옵셔널벤처스코리아는 19일 10만주의 주식거래가 이뤄지며 주가가 20원 오른 1백9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로써 지난 9일 이후 주가가 5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하며 단기간에 46%나 급등했다. 전문가들은 "흔히 퇴출을 앞둔 정리매매 기간에 나타나는 속칭 폭탄돌리기(데이트레이더들이 초단기 투자에 나서는 것)로 보인다"고 전했다. 따라서 일반투자자들이 주가가 싼 것만을 염두에 두고 따라 매매했다간 자칫 큰 낭패를 당할 수도 있다는 지적이다. 옵셔널벤처스코리아는 오는 30일까지 정리매매를 거쳐 등록이 취소된다. 김철수 기자 kcs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