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이틀째 하락,64선까지 밀렸다. 16일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52포인트(2.31%) 떨어진 64.22로 마감됐다. 벤처지수는 2.71포인트 하락한 99.05를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8.47로 1.03포인트 내렸다. 개인은 40억원어치 순매수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 우위로 대응,하락을 주도했다. 제약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린 가운데 출판매체 복제와 디지털콘텐츠,정보기업의 하락 폭이 컸다. 하나로통신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이 대부분 약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겼다. 반면 '전쟁 관련주'로 꼽히는 해룡실리콘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고 테크메이트 YTN 등도 동반 상승,눈길을 끌었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전날보다 2.00포인트 내린 93.10으로 마감됐다. 거래량은 1천2백40계약으로 이틀 연속 1천계약을 넘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