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전 대우증권 홈트레이딩시스템(HTS)인 'Bestez Qway'에 3시간40분간 장애가 발생해 화면조회 기능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시스템 장애로 잔고조회 등 일부화면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접속이 끊어지는 현상이 발생했으며 장애발생 3시간40분만인 오후 12시40분 정상 복구됐다. 대우증권은 이날 장애가 지난 주말에 재해복구센터의 백업시스템 분산배치작업으로 시스템환경을 변경하면서 이전한 네트워크에 문제가 발생해 일어났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장애발생 즉시 HTS 사용고객들에게 재접속을 유도해 주문처리에 이상이 없도록 했다"면서 "앞으로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