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컴퓨터는 15일 상반기 토지매각 이익과 지분법 평가익 등에 힘입어 경상이익이 150억원 수준으로 매출액 대비 12% 가량 증가할 것으로 추산했다. 한국컴퓨터 관계자는 "상반기 매출액은 720억원 수준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20%감소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며 "그러나 이는 금융기관 납품 매출이 늦어졌기 때문이며, 지난 6월말 현재 수주 잔액이 350억원 수준"이라고 말했다. 한국컴퓨터는 올해 연간 매출액은 지난해에 비해 소폭 증가한 1천650억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