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17810]의 올 상반기 실적이 대폭 호전된것으로 추정됐다. 풀무원 관계자는 15일 상반기 실적 잠정집계 결과 매출 1천245억원, 영업이익 125억원, 경상이익 108억원, 순익 7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30%, 영업이익은 67%, 경상이익은 57%, 순익은 46% 각각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4분기 매출은 676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31% 정도 늘었으며 3.4분기는 실적이 가장 피크를 이루는 계절이어서 2분기에 비해 15-20%의 외형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풀무원은 소득수준 향상과 냉장물류 시스템 확대 등으로 매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원재료 가격 안정, 차입금 상환에 따른 금융비용 감소 등으로 수익구조가갈수록 개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