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 조병문 수석연구원 등 28명이 '한경 베스트 애널리스트'로 선정됐다. 또 현대증권은 리서치 능력에서, 삼성증권은 법인영업 능력에서 국내 증권사중 가장 뛰어난 것으로 분석됐다. 이같은 결과는 14일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경비즈니스가 국내 펀드매니저 3백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공동으로 실시해 분석한 '2002 상반기 한경 베스트 리서치팀·업종별 애널리스트' 평가에서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서 현대증권과 LG투자증권은 각각 7명씩의 1등 애널리스트를 배출했다. 현대증권 조병문 수석연구원은 은행 증권 보험.신용카드업 등 금융 3개 부문을 석권했다. 여성 베스트 애널리스트는 삼성증권 한영아(도.소매업종).김기안 연구원(제지업종), LG투자증권 이은영 연구원(철강업종) 등 3명이었다. 시상식은 오는 16일 오전 10시 한국경제신문사 17층 회의실에서 열린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