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에서 불성실공시가 크게 줄었다. 14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상반기중 불성실공시법인 지정건수는 모두 14건으로 작년 동기 51건에 비해 72.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공시불이행이 10건, 공시번복이 4건이었고 내용별로는 최대주주와관련된 불성설공시가 4건, 공급계약과 관련된 불성실공시가 3건을 차지했다. 코스닥 증권시장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불성실공시가 크게 줄었다"며 "공시의 중요성에 대한 관심과 인식이 높아진데다 기업 공시담당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