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디엠피 백산오피씨 시그엔 서호전기 삼호개발 등 5개 기업이 16일부터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된다. 대진디엠피는 프린터부품을 주로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해 1백50억원의 매출액과 32억9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자본금은 19억5천만원이며 박천두 대표이사 외 4명이 51.4%의 지분을 보유 중이다. 백산오피씨는 컴퓨터 및 사무용기기 제조업체로 레이저프린터의 주요부품인 OPC드럼 등을 생산하고 있다. 지난해 2백85억8천만원의 매출액에 50억8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김상화 대표이사 외 15명이 43.9%의 주식을 갖고 있다. KT 인터넷데이터센터(IDC)의 서버호스팅이 주요사업인 시그엔은 지난해 2백18억5천만원의 매출액과 15억5천만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광세 대표이사 외 8명이 31.7%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SOC공사를 주로 수행하는 삼호개발은 지난해 매출액 1천28억4천만원 중 관급공사 수주로 인한 매출이 9백14억9천만원(88.9%)에 이를 만큼 관급공사 비중이 높다. 서호전기는 항만크레인 구동전기장치를 생산하고 있으며 지난해 1백66억6천만원의 매출에 19억8천만원의 순이익을 올렸다. 박준동 기자 jdpow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