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나스닥지수 상승을 받아 급반등했다. 12일 코스닥지수는 오전 9시 12분 현재 전날보다 1.44포인트, 2.19% 높은 67.06을 가리키고 있다. 목요일 뉴욕증시가 바닥권이라는 공감대로 장 후반 크게 상승한 데다 장 종류 후 더블클릭, 램버스 등의 실적개선 발표로 나스닥선물이 급등하며 매수세를 자극했다. KTF, 국민카드, 강원랜드, 엔씨소프트, LG텔레콤, 기업은행, 휴맥스 등 시가총액 상위 20종목이 모두 강세를 나타내며 상승을 주도했다. YBM서울음반, 에스엠, 예당 등 음반주가 소리바다의 음악서비스 중단 판결로 동반 상한가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개인이 나흘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며 반등을 이끌었고 외국인과 기관은 매도우위를 보였다. 상한가 9개 포함 696종목이 상승하는 무차별적인 강세장이 연출됐다. 하락종목은 47개에 불과하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