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원 달러 환율이 하락하면서 우리나라의 수출경쟁력이 중국보다 약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1일 LG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9일 일본 1백엔당 원화 평균환율은 1천2원86전으로 연초(9백95원64원)에 비해 0.72% 상승한 반면 중국 1위안당 원화 환율은 1백43.9원으로 연초(1백58원50전)보다 10.1% 하락했다. 또 국내 물가는 연초대비 2.1% 오른 반면 중국 물가는 0.8% 내려 실질 환율을 기준으로 한 원화가치는 위안화에 대해 13.4% 절상됐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