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180원대가 무너진 원.달러 환율은 11일 다시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 보다 0.9원 낮은 1천178.5원으로 거래를 시작해하락세를 지속하며 오전 10시15분 현재 1천175.8원을 기록하고 있다. 엔.달러 환율도 전날 보다 0.31엔 내린 117.52엔을 보이고 있다. 외환은행 딜링룸 관계자는 "전날에 이어 엔.달러 환율이 다시 떨어지고 상승으로 반전시킬 만한 별다른 소재가 나오지 않아 서로 달러를 매도하려는 분위기"라고말했다. (서울=연합뉴스) 한승호기자 hs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