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그네틱 및 IC카드의 카드리더기를 생산하는 코스닥 등록업체 케이디이컴은 11일 "지난해 상반기 순익이 18억원 적자였지만 올해상반기 흑자로 전환하는 것이 확실시된다"고 밝혔다. 또 올 상반기 유럽과 중남미, 대만 등지에 카드리더기 수출이 호조를 보여 매출액이 지난해 동기 대비 50억원 이상 늘어난 190억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예상하고있다고 말했다. 케이디이컴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지난해 체결한 수주건이 매출로 이어져 실적이 더욱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