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증권은 11일 LG전자의 적정주가로 7만1천2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권정우 애널리스트는 "LG전자의 2분기 실적은 계절적인 영향과 월드컵 특수에따른 홈 어플라이언스, 디스플레이 및 미디어 부문의 선전으로 전분기 대비 4.2% 성장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3분기에는 계절적인 비수기의 영향으로 이들 부문의 매출은 소폭 감소할 전망이나 단말기 매출이 수출쪽에서 지속적인 호조를 보일 것으로 보여 하반기에도 실적 호전 추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