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지수선물이 소폭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10일 나스닥100 지수선물 9월물은 시카고상업거래소(CME)에서 오후 5시 40분(국내 시각 11일 오전 7시 40분) 현재 기준가보다 3.00포인트 높은 966.00에 거래됐다.
한편 S&P500 지수선물은 918.60으로 0.40포인트 내렸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
유로존 증시가 연일 사상 최고치를 이어가고 있다. 인공지능(AI) 열풍에 힘입어 IT 업종 주가가 크게 오른 데가 유럽 증시를 상징하는 명품주가 반등에 성공하면서다. 전문가들은 유로존의 금리 인하가 초읽기에 접어든 만큼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도 열어두고 있다.27일(현지시간) 유로스톡스600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3% 상승한 511.75에 마감했다. 유럽의 대표 기업 600개를 모은 이 지수는 올해 들어서만 6.83% 상승하며 연일 사상 최고치를 경신 중이다. 우량주 50곳을 모은 유로스톡스50 지수는 올해 12.61% 올라 2000년 9월 이후 24년 만에 최고치에 도달했다. 독일 DAX 지수와 프랑스 CAC40 지수도 올해 들어 각각 10.18%, 8.95%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했다.유럽 내 IT·반도체 업종이 상승 랠리를 주도하고 있다. 네덜란드의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ASML홀딩은 올해 들어서만 주가가 34.76% 급등했다. 반도체 생산에 필수적인 극자외선(EUV) 노광 장비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고 있는 이 회사는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른 대표 수혜주로 꼽힌다. 독일 소프트웨어 기업 SAP도 AI 분야에 대한 사업 집중력을 높이며 주가가 32.55% 올랐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IT 업종 상승률이 올해 유로스톡스50 지수 상승분의 약 35%를 차지했다"며 "테크 업종에 대한 쏠림 현상은 미국에 이어 유럽에서도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유럽을 상징하는 테마인 '명품주'도 강세다. 경기 불황에 따른 소비 부진 우려감을 덜어내면서다. 지난해 4월 902유로까지 올랐던 루이비통모에헤네시(LVMH) 주가는 지난해 10월 660유로까지 하락했다. 고강도 긴축이 장기화 될 것이라는 우려감에서였다. 하지만 미국의 금리 인상 기조가
By Jesse Cohen(2024년 3월 27일 작성된 영문 기사의 번역본) S&P 500 지수는 쌍 처음으로 5,200포인트를 돌파하면서 올해를 힘차게 출발하고 있다. 우호적인 시장 여건 속에서 S&P 500 지수는 기록적인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오늘 소개하는 3종목을 포트폴리오에 고려해 볼 수 있다. 실행 가능한 투자 아이디어를 찾고 있다면, 인베스팅프로에 가입하고 매수할 종목을 파악해 보자.S&P 500 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계속 경신함에 따라 투자자들은 지수 내 견실한 종목에서 새로운 기회가 있는지 주시하고 있다.지난주 사상 처음으로 5,200포인트를 돌파한 벤치마크 지수는 화요일(26일) 종가 기준으로 3월 동안 2.1% 추가 상승했고, 연간 누적 상승률은 9%를 넘었다.이런 상황에서 AI 기반 주식 선별 도구는 투자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매월 시장 최고의 종목을 선정해 지속적인 시장 초과 수익률을 제시한다.지금 바로 인베스팅프로를 구독하고 매수할 만한 주식을 탐색해 보자.S&P 500 지수 월간 차트출처: 인베스팅닷컴 미국 증시 랠리가 계속되는 가운데, S&P 500 대형주 중에서도 JP모건 체이스(NYSE:JPM), 캐터필러(NYSE:CAT), 아메리칸익스프레스(NYSE:AXP)는 강력한 펀더멘털, 우호적인 시장 역동성, 2024년 이후의 유망한 전망에 힘입어 매력적인 투자처로 주목받고 있다. 이제 인베스팅프로의 힘을 빌려 이 3종목의 주가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시장수익률을 크게 앞서는 이유를 자세히 살펴보자. 1. JP모건체이스 2024년 주가 변동: +15.1% 시가총액: 5,640억 달러뉴욕에 본사를 둔 JP모건체이스는 개인, 기업 및 기관에 다양한 은행, 투자 및 자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중국 내 판매 부진과 인공지능(AI) 경쟁에서 밀려 추락하던 애플 주가가 급반등했다. 증권업계에서 제기되던 바닥론에 힘이 실리는 모양새다. 애플은 6월 세계 개발자 콘퍼런스(WWDC)에서 분위기 반전을 꾀하고 있다.애플은 27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전날보다 2.12% 오른 173.31달러에 마감했다. 160달러대로 떨어진 지 하루 만에 다시 170달러대를 회복했다.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다. 이날 WWDC에서 AI 기술 발표에 집중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애플이 그동안 경쟁사들보다 AI 기술에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만큼 이를 반전시킬 수 있을지 어느 때보다 관심이 쏠린다. WWDC는 전 세계 개발자들을 초청해 애플이 새로운 소프트웨어를 통해 9∼10월에 공개될 최신 아이폰에 담길 새 기능을 발표하는 행사다.최근 시장에선 애플의 주가 하락이 과도하단 의견이 나온다. 애플 주가는 이달에만 4% 넘게 내리는 등 올 들어 9.9% 하락했다. 이 기간 나스닥 100지수가 8.6% 오르는 등 대형 기술주의 상승 랠리 속 애플은 소외됐다.애플 주가가 부진한 배경엔 중국 시장과 AI 경쟁이 있다. 지난달 중국 내 아이폰 출하량이 전년 동기대비 3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은 중국 내 애국 소비 열풍으로 화웨이에 프리미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빼앗기는 등 판매 부진에 시달리고 있다. 애플은 전체 매출의 약 20%를 중국에 의존하고 있다.AI 경쟁에서 밀려난 것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애플은 그간 상대적으로 AI 투자에 소극적이란 지적이 잇따랐다. 올해 초 AI 시장의 승기를 잡은 마이크로소프트(MS)가 그동안 굳건히 세계 시가총액 1위를 지켜온 애플을 추월하기도 했다. 애플이 향후 AI 시장을 향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