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개인투자자 주식 약정은 전국 주요 시도중 전북의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충북이 최하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5월말까지 전국 주요 시도의 개인투자자약정증가율을 작년동기와 비교분석한 결과, 전북이 29.9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충남 22.31%, 경북 21.13%, 서울 19.23% 등이 전국평균 증가율 16.75%를웃돌았다. 반면 충북은 2.29%로 증가율이 가장 낮았고 다음은 광주 6.26%, 강원 8.74% 등이었다. 이와 함께 서울에서 구별 약정현황을 보면 고급아파트가 밀집한 동부이촌동이있는 용산구가 38.37% 늘어나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다음은 목동아파트 단지가 있는 양천구 30.24%, 종로구 30.23%, 동작구 28.81%,관악구 28.21%, 강서구 26.09%, 송파구 24.58%, 서초구 24.12%, 영등포 22.33%, 노원구 20.69%, 마포구 20.46% 등 순이었다. 하지만 성동구는 유일하게 1.86% 감소했고 성북구는 4.98%로 서울의 평균 약정증가율(19.21%)의 4분 1 수준에 머물렀다. (서울=연합뉴스) 김재홍기자 jaehong@yonhapnew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