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은 10일 코스닥등록업체인 테크노세미켐의 목표주가로 1만5천600원을 제시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LG투자증권은 "2차전지 전해액 사업부문에서 부정회계처리를 한 미국 머크사 독일법인과 전략적 제휴를 한 테크노세미켐이 영업상 차질을 빚는 것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LG투자증권은 "그러나 이 사업부문의 올해 예상 매출액은 10억원가량으로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극히 미미하기 때문에 큰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투자증권은 "테크노세미켐의 올해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이 작년보다 각각 11.2%와 15.4% 증가한 684억원과 89억원으로 전망된다"면서 "매출이 안정적인데다 우량한 재무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투자의견을 종전대로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