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장외전자거래시장(ECN)에서는 9일째 상한가 행진을 펼치고 있는 하이닉스에 '사자' 주문이 몰렸다. 반면 현대차에는 '팔자' 주문이 집중됐다. 하이닉스에는 1천5백26만여주의 매수잔량이 쌓였고 계몽사 디피아이 신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현대차는 원화 강세로 인한 수출 타격에 대한 우려감으로 매도잔량 1위(3천9백주)를 기록했다. 이어 KEC 대웅제약 등의 순이었다. 이날 매도잔량이 쌓인 종목은 5개,매수잔량이 쌓인 종목은 1백84개로 '사자'가 압도적인 우위를 보였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