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거래소는 10일 상품개발특별위원회를 열어 1년물 금리선물을 올해 안에 상장키로 확정했다. 현재 만기 3개월짜리인 양도성예금증서(CD)를 대상으로 한 선물상품이 있으나 거래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업계에선 1년물 금리선물이 상장되면 단기채권에 대한 위험관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물거래소는 국내 주요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1년물 금리선물의 상장 필요성 등을 조사한 결과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고 밝혔다. 1년물 금리선물의 기초자산으로는 3백64일물 통안증권을,최종결제방식으로는 현금결제를 선호하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거래소측은 덧붙였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