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등록 기업인 교보증권은 10일 증권거래소상장심사위원회가 거래소 상장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코스닥시장의 증권사 가운데 유일한 교보증권은 오는 18일부터 거래소로 이전, 상장된다. 교보증권은 자본금 1천800억원으로 주식수는 총3천600만주(액면가 5천원)이다. 최대주주는 교보생명으로 지분율이 51.63%이고, 2대주주인 서울은행은 13.83%의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유통주식수는 약 1천만주에 이른다. 교보증권은 타증권사와 달리 코스닥시장에 등록돼 있는 이유로 주가가 제대로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판단해 지난 1년간 거래소 이전을 추진해왔다. (서울=연합뉴스) 이동경기자 hopem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