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7일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8일 코스닥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31포인트(0.48%) 오른 65.29로 마감했다. 벤처지수는 0.77포인트 오른 98.37을 기록했다. 한경코스닥지수는 38.54로 0.33포인트 상승했다. 이날 지수는 장중 67선까지 상승하기도 했지만 차익실현 매물이 쏟아지며 오름폭이 좁아졌다. 외국인이 1백83억원어치를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2백32억원의 매도우위였다. 거래량은 3억주대를 유지했고 거래대금은 1조2천억원 수준으로 늘어났다. 운송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반도체 통신장비업 등이 오른 반면 출판·매체복제 섬유·의류 운송장비 금융업 등은 내렸다. KTF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을 제외한 시가총액 상위주들이 반등하며 지수반등을 주도했다. 특히 하나로통신은 두루넷과의 통합논의 재개 소식 등으로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아토 유니셈 동진쎄미켐 등 반도체관련주와 스탠더드텔레콤 등 단말기제조 업체 등이 강세를 보였다. 오른 종목은 상한가 32개를 포함,3백23개였고 하락 종목은 4백29개였다. ◆코스닥50선물=9월물 가격은 지난 주말보다 0.25포인트 오른 95.80에 마감됐다. 거래량은 1천93계약을 기록하며 나흘만에 연중 최대치를 경신했다. 미결제약정은 7백99계약으로 1백19계약 증가했다. 양준영 기자 tetriu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