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중 800선을 돌파했던 증시 상승세가 주춤하며 강보합권을 가리켰다. 외국인 순매수가 수급개선 기대감을 높였지만 단기 상승폭에 대한 부담과 이번주 옵션만기를 앞둔 프로그램 매물로 800선 안착에 어려움을 보였다. 나스닥선물이 약세를 보이는 등 미국 시장이 지난주말 급등 이후 조정이 예상된 것도 영향을 끼친 양상이다. 프로그램 순매도 규모가 2,300억원으로 확대되며 지수관련주에 하락압력을 가했다.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700억원과 700억원대 순매수를 나타냈다. 8일 종합지수는 오전 11시 25분 현재 790.89로 전거래일보다 3.06포인트, 0.39% 올랐다. 장중 67선을 돌파했던 코스닥지수도 오름폭을 줄여 65.99로 1.01포인트, 1.55%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외국인 매수로 1% 대 오름세를 나타냈지만 SK텔레콤, 국민은행, KT, 한국전력, 국민카드, 기업은행 등은 내렸다. 코스닥의 하나로통신, 엔씨소프트 등 단기 급락주는 외국인 매수가 유입되며 7~10% 강세를 나타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