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가 급등세를 연장하며 장중 800선을 돌파했다. 지난주말 미국시장이 추가테러 우려감을 접으며 급등한 배경으로 이레째 오름세를 이었다. 미국시장 선반영 가능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한 가운데 800선 초반 매물대에서의 매매공방이 예상된다. 8일 종합지수는 오전 9시 3분 현재 804.60으로 전거래일보다 16.77포인트, 2.13%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66.95로 1.97포인트, 3.03% 상승했다. 삼성전자가 2.79% 오르는 등 반도체주 강세가 이어졌고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강세를 나타냈다. 하이닉스는 이레째 상한가 행진을 벌였다. 외국인이 100억원 가량 순매수로 지수상승을 주도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