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주식 시장의 닛케이 평균 주가가 5일 하락 하루만에 큰폭의 반등세로 돌아섰다. 닛케이 주가는 이날 미국의 독립 기념일을 맞아 우려됐던 대규모 테러가 일어나지 않은데 대한 안도감 등으로 상승세로 출발, 전날보다 193.28포인트가 오른 10,826.09에 거래를 마감했다. 일본 내각부가 오후에 발표한 경기 동향 지수가 경기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을재확인시켜준 것도 주가 상승을 부추긴 것으로 분석됐다. 소니, 교세라 등 첨단주의 오름폭이 컸으며 NTT 등의 통신주와 은행주도 상승세를 보였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