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상사가 5일 보유중이던 LG선물 주식 80만주(지분 20%) 전량을 매각했다. LG상사는 LG선물 주식을 72억원(주당 9천40원)에 LG투자증권에 매각했으며 차익 20억원을 포함한 매각대금 전액을 차입금 상환에 사용키로 했다. LG상사는 구조조정을 위해 올들어 LG증권 LG마이크론 등 보유 유가증권을 매각해 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올해 보유주식 매각으로 총 1천7백70억원의 자금이 유입됐다"고 밝혔다. LG상사는 지난해말 6천1백50억원 수준이던 차입금을 올해말까지 2천9백억원으로 낮출 계획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