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이 장중 한때 1천1백원대로 주저 앉는 등 다시 급락했다. 4일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7원30전 떨어진 1천2백원50전으로 마감됐다. 지난 2000년 12월13일(1천1백93원80전) 이후 최저치다. 장중 1천1백98원까지 떨어졌으나 정부가 산업은행을 통해 약 2억달러를 사들이면서 막판 1천2백원대로 올려 놓았다. 한편 3년만기 국고채 금리는 0.10%포인트 오른 연 5.76%로 마감됐다. 유영석 기자 yoo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