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경제연구소는 4일 다음의 상반기 실적을 매출은 작년동기 대비 166.7% 증가한 919억8천만원, 영업이익은 흑자전환된 48억2천만원으로 추정된다며 목표주가 4만8천원에 매수 투자의견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다음의 실적호전 이유로 전자상거래 매출확대, 온라인광고의 성장, 월8억원대의 거래형 서비스 부문 매출호조,온라인 우표제 실시에 따른 네트워크 환경개선 등을 들었다. 또 하반기에 예상되는 온라인광고단가 인상과 콘텐츠 유료화를 이유로 올해 실적과 내년 예상실적을 상향조정했다. 다음은 올해 실적은 매출은 작년보다 145.7% 증가한 2천235억원,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은 흑자전환돼 각각 158억5천만원과 94억3천만원을 기록할 것으로 연구소는전망했다. 강록희 애널리스트는 "국내 인터넷 산업의 대표기업인 다음이 수익모델을 정립,성과가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가시화되고 있다"면서 "이같은 추세는 내년에도 이어질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