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LG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 동양화재등 5대 손해보험사중 삼성화재와 동양화재의 지난 5월 실적이 상대적으로 양호했던것으로 나타났다. LG화재, 현대해상, 동부화재는 투자영업이익 감소 등으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서울증권(여인택 애널리스트)이 4일 내놓은 '5대 손해보험사의 5월실적 점검'에따르면 삼성화재의 당기순익은 813억5천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8.1% 감소했고 동양화재는 201억6천만원으로 1% 증가했다. 삼성화재의 경우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순익이 줄었으나 영업이익이 1천170억원으로 31% 증가하는 등 보험영업실적이 호조를 보인데다 투자영업이익 감소율이 22.5%에 그쳐 다른 보험사에 비해 양호했다고 서울증권은 설명했다. LG화재와 현대해상, 동부화재의 당기순익은 각각 201억6천만원과 62억5천만원,144억4천만원으로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각각 54.2%와 85.3%, 50.3% 격감한 것으로집계됐다. 이들 손보사증 LG화재와 동부화재는 보험영업 부문에서 선전했으나 투자영업이익이 보유주식의 주가 하락으로 크게 감소했으며 현대해상은 보험영업과 투자영업부문에서 모두 부진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종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