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진영완 애널리스트는 3일 하반기 통신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으로 '비중유지'를 제시했다. 진 애널리스트는 "SK텔레콤,KT의 펀더멘털이 해외 우량통신업체보다 낫지만 자체수급문제와 해외통신주 약세로 가격메리트가 부각되지 않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펀더멘털과 수급을 모두 고려해 박스권 매매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질수록 SK텔레콤 등 대형 이동통신주에, 시장이 안정되면 LG텔레콤 등 저평가된 후발통신주에 대한 투자가 유망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