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협회는 2일 삼성전자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펀드 편입한도가 하반기부터 18.3%로 확대된다고 밝혔다.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올해 상반기중 평잔기준 시가총액비중이 18.3%(보통주17.03%, 우선주 1.27%)로 나타나 지난해 하반기의 14.5%보다 3.8%포인트 늘었다. 투신협회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시가총액 비중이 크기 때문에 기관투자자들이 펀드 편입시 종목당 10%를 넘지 못하도록 규정한 10%룰에서 제외된다"며 "따라서 삼성전자의 펀드편입 한도는 시가총액비중에 따라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