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2일 지난주말 서해 남북한 교전의 증시 충격은 제한적일 것으로 분석했다. 이 사건이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안보상 위험증가로 해외투자자들의 한국투자비중 확대 제약과 최근 안전자산 선호도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투자심리 위축 배가 가능성이 지적됐다. 또 월드컵이후 개선된 국가이미지 손상 우려 등으로 일시적 지수충격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 그러나 과거의 경우 유사한 사례에서 대부분 증시에 미치는 충격의 정도는 크지 않았으며 기술적인 지수복원 과정을 거쳐 추세내로 회귀했다는 점에서 이번 역시 이와 유사한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이번 사태는 단기적인 시장 악재라는 점은 불명하나 원만한 수습은 오히려 시장의 저가메리트가 부각될수 있다는 양면을 함께 고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