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무부채권 금리가 주가 약세로 하락했다. 장 초반 제조업 부문 경제 지표 호조로 금리가 상승세를 보였지만 나스닥지수가 1,400대 초반까지 4% 넘게 하락하자 채권 시장에 매수세가 유입됐다. 1일 오후 5시 현재 30년 만기 재무부채권 수익률은 전날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5.48%를, 10년 만기 재무부채권 수익률은 0.01%포인트 하락한 4.78%를 기록했다. 5년 만기물은 0.02%포인트 하락한 4.00%를 기록했다. 지난 주 금요일 270억달러어치가 2.97% 수익률에 낙찰된 2년 만기물은 수익률이 2.83%로 떨어졌다. 공급관리기구(ISM)의 6월 제조업지수는 56.2를 기록, 지난 2000년 2월 이후 최고치로 올라갔다. 전달의 55.7은 물론 당초 전망치 55.8을 상회했다. 지수는 5개월 연속 상승했다. 한편 5월중 건설지출은 전달보다 0.7% 감소했다. 당초 이코노미스트들은 0.1% 정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었다. 4월 지출은 0.2% 증가에서 0.4% 증가로 수정됐다. 주식시장은 제조업 부문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오는 4일 독립기념일 테러 가능성으로 폭락했다. 나스닥지수는 59.41포인트 하락한 1,403.80, 다우지수는 133.47포인트 밀린 9,109.79로 마감했다. 한경닷컴 양영권기자 heem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