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화는 7월1일부터 (주)한화 한화건설 한화기계 등 3개사로 분할한다고 30일 발표했다. 건설과 기계를 분리하고 남는 (주)한화는 총자산 2조7천억원의 화약 및 방위산업 전문업체로 변신하며 대표이사는 이순종 사장이 맡는다. 분할되는 한화건설은 경기도 시흥시 소재 군자매립지 등 총자산 1조3천억원을 갖춘 건설전문기업으로 대표이사는 김현중 현 대표이사가 유임됐다. 한화기계는 총자산 7백억원으로 대표이사는 홍원기 상무가 선임됐다. 한화건설과 한화기계는 이달중 본사를 시흥시와 경남 창원시로 각각 이전할 예정이다. 정태웅 기자 redae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