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 회계연도 결합재무제표상 롯데그룹의 계열사간 상호거래규모가 23.1%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칠성이 29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2001 회계연도 결합재무제표(작성대상 32개사)에 따르면 계열사간 상호거래규모는 1조9천71억원으로 전년 1조5천484억원보다23.1% 증가했다. 상호채무보증규모는 전년도 505억원과 비슷한 507억원이었다. 매출액은 13조3천972억원으로 전년대비 17.9% 증가했고 순이익은 5천498억원으로 37.2% 늘었다. 자산총계는 16조2천944억원으로 부채와 자본이 각각 7조6천935억원, 8조6천9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자산총계는 15조1천300억원(부채 7조176억원, 자본 8조1천124억원)이었다. 비금융업종의 부채비율은 81.4%(부채 6조9천944억원, 자본 8조5천881억원)로 전년도 부채비율 80.2%(부채 6조4천933억원, 자본 8조893억원)보다 소폭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정윤섭기자 jamin7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