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라이코스코리아 지분 43.25%(3백만주)를 1백20억2천9백만원에 인수했다. 28일 미래산업은 라이코스코리아의 구조조정을 위해 공동 대주주인 테라라이코스가 보유하고 있는 지분 43.25%를 매입,이를 SK텔레콤에 재매각했다고 밝혔다. 미래산업은 당분간 라이코스코리아 지분(43.25%)을 그대로 유지하되 추후 기업가치가 상승하면 매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SK텔레콤은 유상증자 참여 등을 통해 라이코스코리아의 지분 67%를 확보,최대주주가 된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29일 이사회를 열어 이를 최종 결의할 계획이다. 라이코스코리아의 지분을 갖고 있는 미래에셋벤처투자 등은 현 지분을 그대로 유지할 것으로 전해졌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