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마지막장인 28일 증시가 급등세로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740선을 뛰어 넘었고 코스닥지수도 60선을 회복했다. 이날 증시가 급등한 배경은 그동안 증시를 옥죄온 '미국발 악재'의 위력이 약해졌기 때문이란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미국의 1·4분기 미국 국내총생산(GDP)성장률이 6.1%에 달했다는 소식은 뉴욕 증시를 반등시켰고 국내 증시에도 '초강력 훈풍'으로 작용했다. 리먼브러더스증권이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등급을 상향 조정하자 삼성전자 등 반도체주는 물론 정보기술(IT)관련주들도 급등,지수 상승폭을 키웠다. 외국인들은 두 시장에서 '나홀로 사자'에 나서며 시장 상승세를 이끌었다. 순매수규모는 1천2백5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종합주가지수는 32.29포인트(4.55%)나 치솟은 742.72를 기록했다.코스닥지수는 6.33포인트(3.62%) 오른 60.85로 장을 마쳤다. 주가가 오른 종목이 거래소 코스닥 두 시장 모두 7백50개를 웃돌아 투자자들의 체감지수도 높았다. 시장 급등세로 갖가지 기록도 쏟아졌다. 코스닥시장에선 상승종목수가 개장후 가장 많았고 상한가종목수,상승률도 올들어 최고였다. 거래소시장에선 올해 상한가종목 최다,지수상승률 최고란 기록이 수립됐다. 박기호 기자 khpar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