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8일 LG전선으로부터 LG이노텍 지분 141만주를 282억원에 매입했다. 순자산가치에 의해 산정한 주당가격은 1만9,930원이며 이에 따라 LG전자의 이노텍 지분율은 기존 53.4%에서 69.8%로 늘었다. LG전선이 그룹 계열 분리가 진행됨에 따라 LG이노텍 지분을 사업관련 회사인 LG전자가 매입한 것. LG전선 관계자는 “LG이노텍의 전자부품 사업 부문은 LG전자와 밀접한 관련이 있어 사업의 수익계열화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