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은 28일 주가 낙폭과대에 따른 저점 매수가 필요한 시점에서 기업가치에 비해 주가가 낮은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권했다. 삼성증권은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을 향후 3년간 연평균 주당순이익(EPS)증가율로 나눈 수정 PER와, FV/EBITDA를 향후 3년간 주당EBITDA 증가율로 나눈 수정 FV/EBITDA가 낮은 종목이 이에 해당한다고 말했다. 또 올해 예상 주가순자산비율(PBR)을 자기자본수익률(ROE)로 나눈 수정 PBR가 낮고, 올해 예상 FV/매출액을 영업이익률로 나눈 수정 FV/매출액이 낮은 기업도 저평사 상태라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대한항공, 대신증권, 계룡건설, 대구은행, 부산은행, 농심, 삼성전자, 청호컴넷, 현대해상, 광주신세계 등을 유망 종목으로 꼽았다. [한경닷컴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