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001사업년도 결산을 마치고 배당을 결의한 업체들의 평균 배당률은 액면가 기준으로 16.6%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코스닥증권시장에 따르면 3월 결산법인 22개중 공시를 마친 17개 업체를분석한 결과 배당결의기업 5개의 액면가대비 평균배당률은 16.6%로 지난해의 8.2%보다 높아졌고 시가기준 평균배당률 2.53%는 지난해 3.0%에 비해 다소 낮아졌다. 화성[39610]은 액면가대비 50%, 시가대비 3.87% 배당으로 가장 높은 배당률을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당기순이익 16억2천만원 중 7억5천만원을 배당해 46.2%의 가장 높은 배당성향을 보였다. 그외 업체들의 배당성향은 교보증권(43.7%), 에스씨디(37.69%), 대웅화학(30.68%), 에쎈테크(7.54%) 순이었다. 2001년 사업연도 중 교보증권, 바른손 등 7개 업체는 사외이사를 선임했고 경남리스금융은 한국캐피탈에 피흡수합병됐다. (서울=연합뉴스) 신호경기자 shk999@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