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경제부는 내달중 국고채 1조4천300억원과 외평채 7천억원 등 모두 2조1천300억원의 국채를 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재경부는 내달 4일 국고채 3년물 4천300억원, 10일 5년물 5천억원을 발행하고 18일에 10년물 5천억원, 24일에는 외평채 5년물 7천억원을 발행할 계획이다. 재경부는 내년부터 집중적으로 도래하는 국채만기를 분산시키기 위해 하반기중시장여건과 국채 수급상황을 감안해 2003~2004년중 만기도래하는 국채 일부를 조기환매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달중 계획된 국채중 8천억원 가량을 차환용으로 발행, 이 자금으로내년 만기도래하는 국고채를 매입, 소각할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유의주기자 yej@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