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 W.부시 미국 대통령은 25일 달러약세의 중단 여부는 시장의 판단에 달려있다고 밝혀 외환시장에 불개입할 것임을 시사했다. 다우존스와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부시 대통령은 이날 캐나다 G8(서방선진8개국) 정상회담에 참석한 자리에서 "달러화에 대한 본인의 입장은 환율이 시장상황에 기반해 움직여야 한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달러화 움직임이 미국이 지출을 제어하고 제조업기반을 회복시킬 수 있는 지의 여부와 관련돼있다는 입장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