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피온반도체는 일본의 시스템설계 업체인 코스모디자인센터(CDC)와 복합 전원 IC(집적회로)인 `IPC1532'의 공동개발에 성공하고7월부터 양산에 돌입,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26일 발표했다. CDC가 시스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인터피온이 회로 설계 및 양산을 담당한 이제품은 3개의 고성능 출력 기능을 가진 전원 안정용 IC이며 고효율의 열 방출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고 인터피온반도체는 밝혔다. 인터피온반도체 주성준 마케팅실장은 "이 제품은 도시바, NEC 등 일본 5대 전자메이커의 CD-RW, DVD-ROM 등에 주로 사용될 예정이며 당분간 전량이 일본에 납품될것"이라고 말했다. 인터피온과 A&D반도체가 지난해 6월 합병한 인터피온반도체는 비메모리 반도체집적회로 설계 및 판매 전문회사로 올해 중국, 홍콩, 대만 등 동남아지역으로의 수출에 주력해 연간 150억원 정도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김현준기자 ju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