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증권은 26일 현 장세가 대세하락이 아닌 조정국면의 연장선에 있다며 태영 등 낙폭과대 우량주에 주목할 것을 권했다. 대우증권은 당분간 방어적 차원의 종목선정으로 리스크를 관리할 시점이라면서도 중기적 관점에서 주식매수 기반을 확보하는 노력을 병행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동양고속건설, KTB네트워크, 한솔제지, 태영, 나자인, 삼성테크윈, 평화산업, SJM, 화천기계공업, 계양전기, 코리아써키트, LG애드, 팬택, 롯데삼강, 금강고려화학, 기아차, 계룡건설, 이구산업, 삼성중공업 등을 방어적 종목으로 꼽았다. 또 수출포장, 화승알엔에이, 현대차, 한국타이어, 삼성SDI, 동양제철화학, 태평양물산, 한섬, 효성, 제일약품, 삼화콘덴서, 아세아제지, 한국컴퓨터, 동아제약, 고려아연, 한일시멘트, 현대백화점, 동일제지, LG화학, 국도화학 등도 낙폭과대 종목에 들었다. 이들 종목은 연중 고점 대비 하락률이 종합주가지수 하락률보다 크고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이 10배 미만이며 예상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대우증권은 분석했다. 한경닷컴 유용석기자 ja-j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