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은 26일 SJM의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 평균상회'로 상향 조정하고 6개월 목표주가로 4천700원을 제시했다. 김용수 애널리스트는 "SJM은 포드, 마쓰다, 볼보 등 3개사가 소형차 플랫폼(차체 하부구조)을 공유해 대체 차종을 개발하는 C1 프로젝트가 성공적일 경우 새로운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그는 "SJM은 단독개발업체 자격으로 2000년 9월부터 이 프로젝트의 부품개발에착수해 지금을 샘플 테스트를 마치고 디자인 개발단계를 거치고 있다"며 "C1 프로젝트에 의한 신차종은 2003년부터 양산될 예정인데 연간 생산규모는 최대 160만대(2천만달러)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이 프로젝트는 오는 9~10월께 양산 여부가 결정될 예정으로 SJM에는 최대의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문성기자 kms1234@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