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투자증권 윤효진 애널리스트는 26일 한솔제지[04150]가 계열회사인 한솔포렘의 지분을 추가 매입함으로써 현금흐름에 부정적인 결과를 나타낼 것이라고 평가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한솔제지는 지난 21일 JP 모건으로 부터 계열사인 한솔포렘지분 9.2%를 571억7천만원에 매입했다"면서 "주당 매입가격이 주당 자산가치인 6천145원에 비해 매우 높은 2만9천800원으로 과도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이자비용이 23억4천만원이 발생하고 순자산장부가액과 취득원가간의 차액에 대한 영업권 상각도 45억원 생기게 된다"면서 "순현금흐름도 745억원에서 150억원으로 대폭 축소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윤 애널리스트는 "그러나 한솔제지가 시장점유율 1위 업체라는 프리미엄을 갖고있기 때문에 투자의견은 '중립'을 유지한다"면서 적정주가로 7천200원을 제시했다. (서울=연합뉴스) 전준상기자 chunj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