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신탁증권은 휴맥스가 최근 기대감 붕괴로 투자심리가 과도하게 비관적으로 변했지만 중장기적으로 매수를 권한다고 26일 밝혔다. 시장상황 악화로 그동안 보여준 연 100%대의 급성장추세는 둔화될 것이지만 2/4분기 매출액이 7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4.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또 2002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5~40% 증가한 4,300억원 수준이 예상되고 악화된 시장여건을 감안하더라도 2003년 이후 최소한 두자릿수의 성장세 유지는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한편 수익성면에서는 마진율이 낮은 오퍼레이터 마켓 매출비중이 증가해 영업이익률은 2001년을 고점으로 하락추세를 보일 것으로 진단됐다. 현재의 시장여건이 우호적이지 않지만 최근의 주가 급락은 시장여건을 감안하더라도 과도한 것이라며 6개월 목표가 4만 2,300원에 매수의견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