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운용사 투자전략팀과 대학 연구팀이 공동 개발한 '산학협력형 펀드'가 나왔다. 우리투자신탁운용(옛 한빛투신운용)은 26일 명지대 경영무역학부 윤창현 교수팀과 우리투신 투자전략팀이 공동 개발한 '우리 MR. Y&H 채권형 수익증권'의 판매에 들어갔다. 채권 및 채권관련 파생상품에 60% 이상, 유동성 자산에 5% 이상 투자하는 방식을 통해 채권금리 변동에 상관없이 은행 정기예금 이상의 수익률을 추구하는 것이 이 상품의 특징이라고 우리투신은 설명했다. 만기가 6개월과 1년짜리 2가지가 있으며 우리은행, 우리증권, 현대증권 창구에서 판매하고 있다. 명지대 윤 교수팀은 포트폴리오 인슈어런스(PI) 전략을 국채선물에 적용, 자산가치의 추세적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매매 시스템을 개발했다. 윤성민 기자 smyoon@hankyung.com